뉴스 (주)주원, 첨단안전기기 ‘GCI카메라’ 보급
작성일2021.05.10본문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 및 환경측정기기 전문 보급업체인 (주)주원이 미국 리벨리온 포토닉스(Rebellion Photonics)사의 GCI(Gas Cloud Imaging) 카메라를 도입, 보급에 들어갔다.
지난해 리벨리온 포토닉스와 한국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는 GCI 카메라(시스템)는 하이퍼스펙트럴(Hyperspectral)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가스 및 액체의 누출을 최대 1.7km 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첨단의 장비로 자동감지기능을 통한 알람발생과 비디오 저장, 가스감지 이미지를 운영 담당자에게 E-mail 또는 문자로 발송함으로써 가스누출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GCI 시스템은 팬&틸트의 장착으로 광범위한 영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메탄, 에탄, 부탄, 프로판, 암모니아, 황화수소, 크실렌, 자일렌, 에틸렌 등 50가지 이상 가스의 종류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가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고서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인명피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가스와 송유관 등의 액체 누출 외 침입 및 보안, 불꽃 모니터링, 탱크레벨 모니터링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주원 계측기기부 김택진 부장은 “하이퍼스펙트럴 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 가스 종류에 따라 흡수되는 파장의 패턴이 다른 점을 이용하여 적외선이 누출되고 있는 가스를 지나갈 때 흡수되는 주파수 모양을 분석하여 가스의 종류와 양까지 눈으로 볼 수 있다”며 “1년 365일 완전 자동화로 가스누출을 감시하거나 시설물의 문제점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주원은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전국 도시가스사, 석유화학플랜트, 정유공장, 특수가스시설물, 가스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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